오늘은 보나 마나 우천 취소가 될 것이 뻔해서 적어보는 행복한 6월의 롯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롯데는 중상위권의 팀들과 붙어서 2년만에 3 연속 위닝을 달려오며 최고의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꼴찌 탈출은 눈앞에 왔고
그리고 다음 상대는 롯데의 라이벌들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고 있죠.
'와 또 연승 가능하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올 시즌 기아와의 전적은 2승 3패
겉으로 보면 승패 차도 거의 없이 괜찮은 성적인데?라고 생각되겠지만
올 시즌 기아전은 난타전이 많았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9:0으로 이기고 있다가 5회 6회에 따라 잡히고 6회 말에 8점을 다시 내서 17:9로 이긴 경기만 생각해도
올 시즌 기아 타선은 타격이 제일 약한 팀이라고 해도 롯데전에서는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은 기억을 떠올려봐도 기아전에 강했던 투수가 박세웅 선수 말고는 떠오르지 않네요..
프랑코, 스트레일리선수 모두 다 무너졌었죠.. 어쨌든 기아 타선을 절대 얕볼 수 없다는 점을 염두하고
다음 팀인
한화와는 1승 4패입니다.
오히려 강팀보다도 더 안 좋은 수치입니다. 특히나 한화에게는 5월 2일 홈에서 스윕을 당하고
5월 18일에 겨우 첫 승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한화전은 정말 모든 것이 풀리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우리하고 붙기 전에 한화 타선은 물방망이였는데 기아처럼 우리가 타격감을 다 살려주더군요!
지금의 롯데 에이스 박세웅 선수도 한화전은 늘 약했습니다..
체감상 올 시즌 롯데에게 최악의 상대는 한화 이글스와 ssg랜더스라고 생각합니다.
잘 이기다가도 역전으로 지고 무언가 과학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꼬임..
하지만 긍정적인 희망도 있습니다.
롯데가 기아와 한화와 붙은 시기는 가장 못 했던 시기인 5월이라는 점.
5월과 6월의 롯데는 그야말로 환골탈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선

승리 기여도로 나타내는 점수 시스템 웰뱅톱랭킹입니다. 이 자료는 6월의 롯데 타선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개 팀의 대단한 타자들이 많은데도 1~4위까지 전부 롯데 타선이 차지하고 있죠.
18위에도 강로한 선수도 있습니다. 무려 20위 안에 해결사적인 능력을 보여준 타자들이 5명이나 된다는 것.
그만큼 6월의 롯데 타선은 찬스에 쉽게 물러나지 않고 돌아가면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누구 한 명한 몬스터스런 활약을 펼치는 것이 아닌 골고루 해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입니다.
타격은 결국 컨디션에 따라 오르내리기 마련인데 그럴때 오늘 못 한 타자가 내일은 잘해준다면
안정적인 득점을 낼 수 있죠.
이렇듯 안정적인 득점을 내는 롯데지만..
아직도 문제는 있습니다.

어제도 더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김원중 선수가 9회에 3 실점으로 동점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결국 방어율은 4.7까지 치솟았군요.. 마무리라기엔 정말 위태위태합니다.
이닝당 안타 볼넷 허용을을 나타내는 WHIP은 다른 마무리들과 비교해도 최상급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중요할 때마다 맞아나가는 장타가 너무 많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김원중 선수까지 무너진다면 롯데 불펜은 더 이상 답이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필사의 각오로 응원할 수밖에 없네요.. 대안이 보이지 않으니
더욱 까다로운 볼배합을 연구해서 상대가 노리기 어렵게 만들던지 새로운 구질을 개발하던지
롯데 코치진과 선수들도 열심히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팀 타격 3위와 방어율 10위의 반전매력을 가진 롯데
드디어 꼴찌 라이벌들과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인들끼리의 대결이기도 한 이 승부.
5월의 패배를 갚아줄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천 취소된다면
내일 더블헤더가 시작되겠죠.. 어찌 되었든 위닝 이상을 바라면서 롯데를 응원합니다~
[부산핫포커스]'6월 승률 1위' 롯데, 운명 바꿀 KIA→한화 7연전…터닝포인트 될까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9말 2사 3루 롯데 손아섭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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