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악의 한주로 기억될 것 같다
kt전 스윕패
삼성전 루징시리즈
그나마 나균안의 호투로 1승을 챙겨서 다행이다
희망적인 점은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상대가 질릴 정도로 따라붙는다는 점..
그래도 결과적으로 패배라서 힘만 뺀 느낌이지만 예전 롯데와 다른 모습인 것은 확실하다
선발이 확 무너지지 않고, 타선은 9회 2아웃에도 점수를 낼 정도로 끈질기고
불펜이 털린.. 것은 확실히 재정비가 필요하긴 하다
2군에서 시험해 보기 위해
박진, 장세진 등이 올라왔으나
아직은 인상적인 모습은 없었다
김도규는 작년에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최근에는 끝내기 홈런도 맞는 등 컨디션 최악

휴식을 취하며 정비하다 보면 선발들처럼 반등하리라 믿어본다
아예 잘한 적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적은 표본이나마 작년에 보여준 것이 있다

이리저리 한 시즌 끝날 때쯤엔 3점대 후반이나 4점대 초반에라도 마무리해줬으면 좋겠다
김상수와 김진욱도 최근엔 워낙 안 좋아서 재정비 겸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털릴 땐 몰랐지만 둘 다 빠지고 보니
그 자리가 너무 커 보인다
새로운 얼굴들도 보인다

키움전의 경험 이후로 슬슬 기대감을 만들어주는
진승현
결과론이지만 마지막에 김도규가 흔들리기 전에 진승현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다
결국 패전이 된다 하더라도 진승현에겐 귀중한 경험이 되었겠지만 결국 나오지 못했다
어쨌든 새로운 불펜 얼굴 중에 두각을 보이는 진승현
이번 주 경기도 좋은 피칭 이어가길 기대한다

또 다른 희망은 최이준
무려 신본기와 박시영을 넘겨주고 3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받은 기대주..
하지만 생각만큼 빠르게 성장하진 못하고 있다라기엔
그동안 기회가 많이 없었긴 하다
부상 때문에 작년을 날렸다..
올해가 진정한 시험한 무대가 될 듯
제구가 좀 흔들리긴 해도 최근엔 3경기 무실점으로 잘 막는 중이다
그리고 아무 데이터가 없는 투수가 1군에 올라와 있다
바로 김강현
퓨처스 6점대 투수지만
최근 10경기 중에 무실점 경기가 8경기나 된다고 한다
나균안처럼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사례
롯데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야수에서 투수로 바꾼 선수가 제법 된다
일단 김강현은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제구가 된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싶다

무실점을 한 경기를 보면 전부 볼넷이 0이다
볼넷이 있었던 경기는 역시 실점
당연하다
볼넷이 나오면 안타 맞는 것보다 더 위급한 상황이라고 다들 말한다
롯데의 끝내기 패배에도 중간중간 볼넷이 껴 있었다
퓨처스 기록은 어디까지나 1군에 오를 자격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타격감을 찾기 위해 내려간 한동희가 벌써 4할을 치고 있으니..
그래도 퓨처스에서도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회조차 받지 못한다
절실함을 가지고 기회를 얻어서 올라온 투수들 중에
과연 몇이나 성공할까?
위기의 롯데 불펜에 한줄기 빛이 돼줄 선수가
생기길 응원하겠다
타자들은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니
투수들도 생길 것이다
올해 롯데는 그동안 롯데와 너무 달라서 왠지 모를 믿음이 계속 생긴다
거지 같은 한주였지만 미래에는 이런 일도 있었지라고 추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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